잠시 머리를 식히려는 의미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말해주고 있듯이 칭찬을 하면 고래도 춤춘다. 즉, 범고래를 훈련시키는 조련사들이 범고래를 어떻게 훈련시키는지를 연구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고래반응 이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여러 영역에서 이 효과를 적용시켜본다. 고래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회사에서도 이 고래효과를 적용시켜가는 내용의 주된 요지는 부정적인 일을 했을 때 '뒤통수 때리기' 즉, 부정적인 일에 대한 공격적인 형태를 취하지 말고 무반응으로 일관하며, 규칙을 선정하는 정도에서 멈추라는 것과, 고래효과과 전환효과로 잘한 일에 대한 칭찬과 그에 대한 보상의 이야기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는 시대상에 대한 변화를 요구한다. 잘못한 일에만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람들 억압하지 말고 잘 한일에 대한 칭찬으로 사람들의 자발적 변화를 유도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약간의 전달력과 설득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 과정을 풀어가는 이야기다보니, 확실한 연구의 결과가 있는 것도 아니며, 적용을 시켰던 표본 또한 매우 단편적이다. 이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두껍지 않은 책이다. 잠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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