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9일~15일 여름내일로 포스팅입니다.
매봉산풍력발전단지
드디어 도착한 바람의 언덕!! 매봉산 바람의 언덕!!
그런데, ㅋㅋㅋ하늘이 심상치 않네요. ㅋㅋㅋㅋ
.
.
전 오늘 살아돌아갈 수 있을까요.?
저멀리, 어둠이... 깔리고.. ㅋㅋ
설마 여기에도 비가 오겠어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래전 사복에 갔을 때, 산하나를 경계로
차들이 다 비를 맞으며 오는 모습을 본적이 있었기에,
여기도 국지성 호우가 강한 곳이구나 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여기는 비가 이쪽으로 오더군요. ㅋㅋㅋㅋ
하늘다음 태백이라하죠.
바람의 언덕!
백두대간 매봉산,
태백의 아름다움..
얼마환상적인가요. ㅋㅋㅋㅋ
저멀리서
다가오는
구름처럼
말이죠.
백두대간,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입니다.
그리고 매봉산.
이 커다란 태백의 줄기에서 비를 만났습니다. ㅋㅋ
저는 진정한 국지성 호우를 여기에서 몸으로 배우네요. ㅋㅋㅋㅋ
저기 물줄기가 혹시보이시나요.? 동그런 소용돌이처럼..
저녀석이 이쪽으로 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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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디카로 저게 찍힌거라면, 엄청난 것입니다.
그녀석이 다가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최악의 환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유를 부리며, 사찍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결국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
ㅡㅡ.... 헐.. 그런데 왠지?
어두운 구름이 낀 태백의 바람의 언덕이 너무나도 멋진겁니다.
ㅋㅋㅋㅋㅋㅋ
비올 때의 추억이 나중에 생각해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 한데요.
이걸 감사하다고 해야 할까요.?
진정한 의미의 추억은 이런 것이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
뭐 대충 생각해보면, ㅋㅋㅋㅋ 바람의 언덕에서 비를 만났네요.
노을진 풍경도 좋지만,
비오는 풍경도 좋군요. ㅋㅋㅋㅋㅋㅋ바람의 언덕
이야.... 신발속까지 다... 테러당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양말도....
최악의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람의 언덕은 멋지기만 하군요. ㅋㅋㅋㅋ
이런 맛에 여행을 다니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왜 제가 여행을 다닐 때만
비가 오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ㅋㅋㅋㅋ
겨울에 가도... 여름에 가도 비가 저를 계속 따라 다녀요.
그리고... 무료셔틀버스를 기다리는...
ㅜㅜ 우산이 있는 분들이 거의 드물죠. ㅋㅋㅋㅋㅋㅋ
비가 오후에나 온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ㅋㅋㅋㅋㅋㅋ1시경 비가 어마어마하게 내렸습니다.
이야... 이걸 멋지다고 해야 할지...
안타깝다고 해야 할지.. ㅋㅋㅋㅋ
시간이 많이 흐르면,
정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그럼, 비오는 풍경이 아름다웠던 태백, 풍력발전단지...
이렇게 버스고 도착하며, 이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이곳에 왔을 때,
노을진 풍경을 찍어보고 싶네요.
앞이 보이지 않는.. 바람의 언덕.. 나의 미래같지만,
시간이 흐르면 또 바로 앞이 풍력발전단지이듯이
ㅋㅋㅋㅋ
무지개원리 라는 책에 보면,
'성급함이 가져온 절망에서'
가짜 절망은 성급한 속단에서 올 수 있다. 토마스 에디슨은 말한다.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들이 포기하는
그 순간 자신이 성공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 깨닫지 못한다."
ㅋㅋㅋㅋ이 사진을 보며, 쓸데없는 잡념에 잠겨 봅니다.
아래 동영상은 팁입니다.!
그러면 다음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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