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밤을 내려다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어딘가 높은 곳으로 향했을 때, 삼각대와 카메라만 있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야경을 찍곤 합니다. 이날은 남산에 올라 EOS RP를 이용하여 서울 도심의 밤을 몇장 남겨보았습니다. 야간이기도 하고, 나무데크에 삼각대를 거치하고 촬영을 하다 보니 많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시간을 조금 투자한 끝에 깔끔한 사진들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남산타워로 향하는 02번 버스에 올라 정상에 버스가 정차하면, 처음으로 보이는 곳에서 담은 서울 도심의 밤입니다.
시원시원한 느낌의 서울 도심의 밤
멀리 보이는 서울 도심의 쌍둥이 빌딩
사실 서울에 오랜시간 살았다곤 하지만, 정확히 명칭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아름다워 보이는 공간이 있으면, 사진속에 담아낼 뿐이죠.
이곳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서울의 밤은 하루종일 머릿속을 휘감던
복잡한 생각들을 모두 쓸어내려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밤을 보여드렸습니다. 서울이라는 도시를 내려다본다는 것이 이리도 아름답다는 사실을 사진 통해서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촬영 장비는 RF24-105mm 렌즈와 EOS RP 조합입니다. 그럼 이번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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