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일이 많아서 주말에도 촬영할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평일에는 주로 야간에 촬영을 하게 되는데, 낮에 촬영하지 못하는 기분이란 참 아쉽더군요. 지난주 토요일에도 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듣고도,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라면서 카메라를 들고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EOS RP를 접하고, 토요일까지 사진촬영할 시간이 없었어요. 겨우겨우 토요일에 카메라를 챙겨 아침 볼일을 보고 강남도심에서 첫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어딘가로 향할 때, 저는 세상의 곳곳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강남역 도심속에서 평소에는 자주 바라보지 않았던 것을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서 들여다 보게 됩니다. 빌딩속 한옥으로 된 기와지붕이 상당히 독특한 느낌입니다. 도심속 따릉이도 오늘은 사진속 피사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EOS RP에 RF35.8렌즈를 활용하여 담아본 사진입니다.
유명 출사지이거나, 특별한 순간이 아닌 이상 카메라를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적 여력이 없기 때문에, 이런순간 카메라를 드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나름 이순간을 담아내는 기쁨을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EOS RP로 촬영한 많은 이야기들을 한편, 한편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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