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6일(토) 다녀왔었던 양평군 산수유한우축제의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축제와는 다르게 행사장과 산수유마을이 분리되어 있는 독특한 형태의 행사였습니다. 주요 행사는 '개군면 레포츠공원'에서 진행이 되었고 3개의 마을(내리, 주읍리, 향리)의 산수유 군락지에서 각각 개별적인 행사들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사전행사로 한우 육회 비빔밥을 만드는 모습
바로 이후 행사에서는 줄타기 공연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줄타기 공연은 '어름'이라고 하는데요. 마치 얼음 위를 조심스레 걷듯이 걷는다고 하여 '얼음'이 줄타기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줄타기를 하는 분을 '어름산이'라고 합니다. 사진 속 어름산이분이 등장하자 수많은 관객분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재밌는 공연을 통해서 많은 관객분들의 호응을 얻어내는 어름산이, 참고로 어름산이는 줄타는 사람을 의미하며, 아래에서 재담을 받아주는 연주자를 '산받이'라 합니다.
내리 행사장
양평의 산수유군락지는 "1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 7000여 그루가 군집을 이루고 있으며, 매년 3~4월이면 노랗게 마을을 물들여 이채로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환경오염과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때묻지 않은 고향의 정취와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전통적인 농촌마을입니다."
국내의 축제들이 상당히 많은데, 사실 특색이 잘 없는 축제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의 경우 축제의 설계나 마을의 분위기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는 주읍리와 향리의 행사장 모습을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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