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촬영하다보면, 다양한 사진과 새로운 시도에 항상 목말라 있게 되곤 합니다. 매크로렌즈를 이용한 접사역시 많은 분들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시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지 호기심을 위해서 고가의 매크로 렌즈를 구매하여 접사를 한다는 것은 약간 애매한 상황으로 다가오기도 하죠. 그래서 이를 어느 정도 대체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니 미러리스 접사링, 접사튜브'를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켄코의 제품들도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는데, 제가 이 당시 구매했던 제품은 'Viltrox'사의 제품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소니용이 없어서 직구로 구매를 했어야하는데, 이제는 대체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이 제품을 선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접사링에는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AF가 되는 제품도 있고, AF가 안되는 제품도 있는데요. 접사촬영 자체가 정적인 촬영을 하는 것이니 수동으로도 괜찮지만, 그래도 AF가 있는 것이 편하지요.
예를 들어서 최단 초점거리가 0.27m의 렌즈가 있다고 가정했을 대, 위 두개의 접사링(접사튜브)를 장착시 26mm의 초점거리가 줄어들어 0.1mm의 거리까지 단축하여 촬영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접사링(접사튜브) DG-NEX EXTENSION TUBE 위에다가 탐론 28-75를 마운트해보았습니다.
이런 형태로 접사 촬영이 가능합니다. 접사튜브는 나눠서 각각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접사링을 장착하게 되면, 일반적인 촬영은 불가능해집니다.
접사테스트에는 동전만한게 없죠. 각각 거리를 두며 촬영해보았습니다. 근거리에서는 그림자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이 부분은 접사링 등으로 해결을 해야합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r2에 접사링(접사튜브) DG-NEX EXTENSION TUBE를 장착하여 촬영한 후기를 전달해드렸습니다. 어디까지나 매크로 렌즈를 흉내낼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며, 완벽한 퀄리티를 원하신다면 매크로렌즈를 구매하시는 것이 나으실 것 같네요. 그럼 이번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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