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란 말은 늘 아쉽다. 졸업을 해도 누군가가 떠나도 마지막 이라는 말은 늘 아쉬움만을 남겨놓는다. 내가 유일하게 보던 TV드라마 '하이킥짧은다리의 역습'이 오늘 종영하였다. 1화부터 보아왔던 드라마이다 보니 재미여부와 상관없이 너무나도 아쉬운 생각이 든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이킥은 종영하였고, 내용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이다. 시청자들은 김병욱 피디의 누군가를 죽이는 버릇을 비난했다. 나 또한 하이킥3의 경우 해피엔딩이 되기를 바랐다. 그리고 오늘 종영한 하이킥은 해피엔딩이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마지막이라는 말에 아쉬움을 느낀다. 굳이 해피엔딩, 베드엔딩이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돌아오고, 나는 이러한 순간이 늘 아쉽다. 평생을 같이 할 것 같은 사람들도 언젠가는 떠나간다. 누구나 가야 할 곳이 있다. 나에게는 이 상황으로부터의 탈피라는 것 자체가 아쉬움만을 남긴다.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친구들도, 고등학교친구들도 결국 늘 함께 하던 친구들도 떠난다. 지금 이 순간에 옆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자.
시간이 흘러가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시간은 유한하다. 이 유한한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들의 기억은 소중한 추억이다. 언젠가 못보게 되더라도 이 순간을 기억하며, 나는 살아갈 것이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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